인하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거나 인체 유래물 등을 이용해 연구할 때 발생하는 윤리∙안전 문제를 심의∙지도∙감독∙교육해 생명윤리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부는 IRB 평가∙인증제를 통해 연구기관이 운영하는 기관위원회 구성과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IRB 평가∙인증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의 세부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로써 국내외 법령을 준수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심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인증받았다. 인증 유효 기간은 공표일로부터 3년으로 2026년 11월29일까지다.
김헌정 인하대병원 연구윤리심의위원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연구 대상자 보호를 위한 윤리적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