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4시8분쯤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삼거리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모습.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 한 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모두 7명이 다쳤다.

12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8분쯤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삼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자동차 운반 차량이 앞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은 승용차가 앞에 있는 차량을 추돌하면서 모두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한때 차량 정체도 빚어졌다.

경찰은 자동차 운반 차량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