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농업 시설 용역 등 추진
▲ 연천군청 전경 /인천일보 DB
▲ 연천군청 전경 /인천일보 DB

연천군은 올해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 국비 109억원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은 총 11개로 신규사업 5억6000만원, 기존 계속사업 104억원을 포함한 국비 109억원 규모다.

신규 지역 개발사업은 ▲연천 도시계획도로 중2-19(4억원) ▲판부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1억6000만원)이다.

도로와 농업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한 관련 용역과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연천IC 연결도로 개설사업 연천 DMZ 피스 브릭하우스 조성사업 등 9개 계속사업은 국비 105억원 규모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 접근성 개선, 관광거점 구축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내용을 구체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가 지역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돼 연천발전의 성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은 남북한 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경기·인천·강원 15개 접경지역(연천 포함)과 21개 도서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국비 80%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