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월 3일∼5일 방문 … 일정은 추후 공개
▲ 영화 ‘괴물’ 메인포스터. /포스터 제공=㈜미디어캐슬

예술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몬스터버스터 ‘괴물’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다음달 3일∼5일 2박 3일 내한한다.

앞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22년 ‘브로커’로 서울 방문, 2023년 ‘괴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번 내한은 한국에서 괴물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괴물’을 애정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함이다. 자세한 내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영화 ‘괴물’ 스틸컷.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지난해 11월 29일 개봉해 5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괴물’은 6주 연속 독립·예술 박스오피스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며 몬스터버스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새해 첫 아트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고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뒀다.

▲ 영화 ‘괴물’ 스틸컷. /사진제공=㈜미디어캐슬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