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등 통상협상 전문가

정인교(63)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10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됐다.

신임 정 통상본부장은 통상 분야 지식이 해박한 전문가로 꼽힌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FTA 등 주요 FTA 체결 협상에 직접 참여했고, 기획재정부, 산업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 자문위원과 국회 입법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민경제자문회의 경제안보 분과장에 이어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을 맡았다. 신임 정 통상본부장은 1961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