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준 299만 7410명
경기·서울 순유입 등 원인
경기·서울 순유입 등 원인
지난 한해 인천 인구는 3만96명 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 인구는 299만74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2월 기준 296만7314명 대비 3만96명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인천을 포함해 ▲경기(4만1389명) ▲대구(1만12669명) ▲충남(7982명) ▲세종(2934명) 등 5곳이다.
인천 인구 증가는 사회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천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다는 뜻인데 사회적 요인으로 늘어난 인구가 3만3535명에 달한다.
인천시는 경기도(1만6739명), 서울(1만3748명), 경남도(675명) 등 14곳으로부터 인구 순유입이 이뤄졌다.
반면 자연적 요인에 따른 인구 수는 감소했다. 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인천의 자연적 요인 인구 수는 마이너스 438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증감이 가장 큰 군·구는 모두 인천(서구·남동구)으로 나타났다.
서구 인구는 2022년 대비 3만5345명이 는 62만4358명, 남동구는 22년 대비 1만3766명이 준 49만2415명이다.
특히 남동구는 올 6월, 인구가 49만9891명으로 떨어져 50만명 선을 지키지 못했다. 지난 2020년 50만명 선이 붕괴된 부평구과 똑같은 상황이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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