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가 작품의 OST와 함께하는 명장면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위시’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귀여운 캐릭터들은 물론 전 세대에 길이 남을 디즈니의 아름다운 OST들이 풍성하게 채워져 있다. ‘로사스 왕국’을 사랑하는 당찬 소녀 ‘아샤’부터 씬스틸러 ‘별’, 디즈니 빌런계의 새 역사를 쓴 ‘매그니피코 왕’의 메인 테마곡들, 그리고 이와 함께 어우러진 인상 깊은 장면들이 벌써 N차 관람을 유발하며 ‘위시’의 흥행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먼저 ‘아샤’가 ‘매그니피코 왕’의 어두운 비밀을 알게 된 후, 언덕 위로 달려가 간절한 소원을 비는 모습은 명실상부 최고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작품의 메인 테마곡이자 ‘아샤’의 마음 속 깊은 간절함을 담아낸 ‘This Wish’가 웅장하게 흘러나오며 감동을 증폭시킨다.

OST를 작곡한 줄리아 마이클스 역시 “이 장면은 ‘아샤’에게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된다”며 “누군가가 다른 사람들의 꿈과 운명을 결정하는 걸 가만히 보고 있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순간으로 굉장히 힘차고 크고 강한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귀여운 씬스틸러이자 무한한 힘을 지닌 ‘별’이 숲 속 친구들과 함께하는 장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아샤’와 함께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별’이 ‘로사스 왕국’ 숲 속 동물, 식물들에 생명을 불어넣는 순간들을 귀엽고 아름답게 표현한 이 장면은 ‘별’의 힘으로 목소리를 얻게 된 수많은 캐릭터가 ‘아샤’에게 힘을 주고, 모두가 하나가 됐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귀여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 장면에서 듣게 되는 ‘별’과 친구들의 메인 테마곡 ‘I’m A Star’은 무려 22명의 배우가 참여한 곡으로 작품의 다채로움과 풍성함을 더하고 있어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매그니피코 왕’의 테마곡 ‘This Is The Thanks I Get?!’과 함께 그의 어두운 면모가 단번에 드러내는 장면은 많은 관객이 손꼽는 장면 중 하나다. 언제나 카리스마 넘치고 자신감 넘치는 ‘매그니피코 왕’이 ‘아샤’로부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지적받은 뒤 분노에 찬 모습을 담아낸 이 장면은 ‘로사스 왕국’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는 그의 자아도취적 면모를 볼 수 있는 부분이자, 그가 빌런으로 완벽히 변화하는 순간을 그려내고 있어 작품의 긴장감을 높인다.

크리스 벅 감독은 “이 노래를 작업하면서 정말 즐겁게 지냈고, 장면의 비주얼 역시 환상적”이라고 밝히며 핵심 장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위시>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명품 OST가 함께 어우러진 명장면 릴레이에 “OST를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영화”(CGV 파라**), “동화 같은 이야기와 어우러지는 노래들”(메가박스 yy**), “OST가 좋아서 귀호강, 아름다운 그래픽에 눈호강”(롯데시네마 박**) 등의 호평 세례가 이어졌다.

영화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사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2D, 3D, 돌비시네마, 4DX, MX 4D 등 다양한 포맷을 포함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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