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박기형(사진) 신경과 교수가 최근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2017년 창립된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 질환,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에 의한 치매와 인지 저하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비약물 치료를 연구하기 위한 전문학술단체다.

학회에는 신경과와 정신과 전문의, 관련 분야 기초 연구자 등 회원 700여명이 활동 중이다.

박기형 교수는 “학회를 토대로 다양한 인지중재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보급돼 치매 예방·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