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민호.

▲ 박영준.

▲ 진유성.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자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의 하민호(RW)·박영준(LB)·진유성(PV)이 이름을 올렸다.

또 주장 강전구(CB, 두산)를 필두로 이현식(LB, SK호크스), 김연빈(RB, 두산)이 공격을 이끌고, 장동현(LW)·박지섭(RW, 이상 SK호크스)·박시우(RW, 하남시청)가 양쪽 날개를 맡아 득점을 책임진다.

아울러 김동욱(GK, 두산)과 이창우(GK, 한국체대)가 골문을 지킨다.

대학생으로 발탁된 송제우(LW, 한국체대), 안영웅(LB, 경희대), 김도원(RB, 원광대)도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는 카타르, 일본, 바레인 등 총 16개 나라가 참가한다.

각국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두 팀이 본선으로 진출한다.

이들은 2개 조로 나뉘어 한 번 더 결선리그를 진행한다. 결선리그 각 조 2위 안에 들어 준결승에 직행해야만 제29회 세계선수권대회(2025.1.14.~2.2, 크로아티아·덴마크·노르웨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은 B조에 속해 중국(12일), 뉴질랜드(14일), 이란(16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197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총 9번의 우승, 4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남자대표팀은 대회를 마치면 소속팀에 복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를 이어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조편성>

A

B

C

D

카타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대한민국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오만

중국

인도

홍콩

대만

뉴질랜드

일본

카자흐스탄

<경기 일정/조직위원회 사정에 의해 경기시간이 변동될 수 있음>

경기시간

경기일정

비고

현지시간

한국시간

1/12(금) 19:00

1/13(토) 01:00

한국 vs 중국

예선1경기

1/14(일) 15:00

1/14(일) 21:00

한국 vs 뉴질랜드

예선2경기

1/16(화) 19:00

1/17(수) 01:00

한국 vs 이란

예선 3경기

1/18(목)~21(일)

1/18(목)~21(일)

결선 리그

조별예선 상위2팀 진출

1/23(화)

1/23(화)

준결승전 및 순위결정전

결선리그 상위 2팀 진출

1/25(목)

1/25(목)

결승전 및 순위결정전

<역대 대회 결과>

대회명

개최년도

개최지

최종순위

제1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977년

쿠웨이트

2위 / 9개국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979년

중국

불참

제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983년

한국

1위 / 8개국

제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987년

요르단

1위 / 11개국

제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989년

중국

1위 / 9개국

제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991년

일본

1위 / 12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

지도자

성명

소속

비고

감독

홀란두 프레이타스

Rolando Freitas

대한핸드볼협회

코치

엘란데르 실바

Herlander Da Silva

대한핸드볼협회

GK코치

반야 라디치

Vanja Radic

대한핸드볼협회

의무트레이너

김지섭

대한핸드볼협회

의무트레이너

이남송

대한핸드볼협회

전력분석관

장진영

대한핸드볼협회

통역

김동현

대한핸드볼협회

순번

성명

소속

생년

포지션

비고

1

김동욱

두산

97.09.19

GK

2

이창우

한국체대

03.04.27

GK

3

장동현

SK호크스

95.01.13

LW

4

송제우

한국체대

02.10.28

LW

5

이현식

SK호크스

92.02.16

LB

6

박영준

인천도시공사

94.01.28

LB

7

안영웅

경희대

03.11.07.

LB

8

강전구

두산

90.05.11

CB

9

김연빈

두산

97.03.24

RB

10

김도원

원광대

02.12.15

RB

11

하민호

인천도시공사

92.01.23

RW

12

박지섭

SK호크스

93.09.26

RW

13

박시우

하남시청

96.04.14

RW

14

이성민

두산

95.12.24

PV

15

진유성

인천도시공사

00.10.12

PV

16

김민규

두산

00.08.04

P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