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급증 따른 교통∙주거 인프라 구축에 심혈

7월 세계관악컨퍼런스 성공 개최 위상 높일 것

 

▲ 방세환(왼쪽) 광주시장이 4일 인천일보 경기본사를 방문, 이중배 사장과 환담한 뒤 상호 발전을 다짐하는 악수를 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4일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고, 젊어지고 있는 광주시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우선시 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오전 신년인사차 본보 경기본사를 방문해 이중배 본보 경기본사 사장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인구가 줄고 있는 타시∙군에 비해 광주시 인구는 급격히 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청년층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맞는 교통, 주거, 문화 등 도심시설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 시장은 “올해 7월에 열리는 관악 올림픽인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치러, 세계적 위상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동부권 도시의 모(母)도시인 광주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문화재를 널리 알려, 도시 전체를 역사공간으로 재 탄생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중배 사장은 “광주시 도시 전체에 역사와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도시의 발전과 전통을 알리는 데 본보도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답했다.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