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핀’을 위해 살아온 사람 같다”, “믿고 보는 보증수표 배우”

싱크로율 킹핀에 쏟아지는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맨 인 블랙><쥬라기 월드>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역대급 인생캐 예고

 

▲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에코> 속 빌런 ‘킹핀’으로 돌아온 빈센트 도노프리오. /사진제공=디즈니+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에코> 속 빌런 ‘킹핀’으로 돌아온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악역 연기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의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10일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에코>에서 사상 최악의 빌런 ‘킹핀’으로 돌아오는 명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맨 인 블랙>, <쥬라기 월드>를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던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2015년 <데어데블>을 통해 ‘킹핀’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 번 ‘킹핀’ 역으로 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마야’ 역의 알라콰 콕스와 불꽃 튀는 연기 맞대결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MCU의 무자비한 빌런 ‘킹핀’ 연기를 위해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마블을 대표하는 슈퍼 히어로들의 연기를 참고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슈퍼 히어로 연기를 고민할 때 내 레이더에 포착된 인물은 바로 <아이언맨>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였다”며 “매우 인상적이라고 생각했고, 히어로 영화에 대해 처음으로 다시 생각할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울버린’ 역의 휴 잭맨으로부터는 다양한 연기 조언을 받으며 고민을 거듭했다.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아이들이 같은 학교에 다녀서 휴 잭맨과 함께 시간을 보냈었다”라며 “언젠가 내가 빌런 연기를 할 기회를 얻는다면 완벽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휴 잭맨이 ‘당연히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이처럼 캐릭터 연구에 대한 진심과 주변 동료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서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킹핀’이란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열연할 수 있었다.

이 모습에 팬들은 “’킹핀’ 싱크로율은 진짜 최고다. 이 캐릭터를 위해 살아온 사람 같다”(유튜브 us**), “믿고 보는 보증수표 배우”(유튜브 ha**),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킹핀은 너무나 매력적인 빌런”(유튜브 us**), “빈센트 도노프리오만큼 ‘킹핀’에 어울리는 배우는 없다”(유튜브 no**) 등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극찬을 보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