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목요 야간 여권 민원 서비스에 이어 올해부터 ‘여권 신청 사전 예약 서비스’를 진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여권 발급 신청 대기 시간을 줄여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평일 업무 시간 내 여권 신청에 한해 운행된다.

현재 여권 발급은 코로나19 해제 이후 증가 추세이며 방학 및 해외여행 등이 겹쳐 현장 신청 대기 시간을 가늠할 수 없어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계속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광주시 홈페이지 예약 접수 화면에서 본인확인(휴대전화 및 아이핀 인증) 후 예약인 정보, 예약일시를 선택해 방문일 전날 최대 4인까지(성인 본인 또는 미성년 자녀) 예약 가능하며 예약 시간 10분 전까지 방문해 미리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대기 없이 전용 창구에서 여권 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인의 일정에 맞춘 맞춤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