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조달청은 지난해 6조6032억원을 조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물품·용역 분야는 경기도교육청이 요청한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2902억원 등 총 5조1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4억원 증가했다.
시설공사분야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요청한 '하천환경 정비사업' 209억원 등 총 1조4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9억원 늘었다.
인천조달청은 이런 성과가 관내 약 9000여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조달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조달시장 참여 유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신면 인천조달청장은 “2024년에도 공공조달이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요기관 및 조달기업과 현장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인천교육청, 인천테크노파크 등 주요 기관과 MOU를 체결해 수요기관 지원 및 우수 기술 보유기업 성장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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