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7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29일 인천소방본부와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8분쯤 부평구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운전석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시민들은 A씨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운전자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36명과 펌프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18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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