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마을어울림센터에서 지난 26일 서창동 관내 저소득가정 39세대와 4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단지별주민모임’은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것으로, 각 단지 이웃들이 취미, 여가활동을 통해 이웃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모임에 참여한 주민이 직접 식료품 꾸러미를 포장했다.
활동에 참여한 A씨는 “같은 단지에 살면서도 서로 몰랐는데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준비한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꾸러미를 받은 B경로당의 C회장은 “같은 단지 주민이 어른공경의 마음으로 경로당까지 따뜻한 마음을 나눠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만수종합사회복지관 전길환 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서창동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겨울은 소외되는 분들 없이 모두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서창2동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에서 전국 8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에 선정됐고, 현재 남동구청과 만수복지관에서 공동 운영 중이다.
/ 박종형 시민기자 myplaz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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