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내년 총선에 경기 고양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재준 전 관장은 28일 고양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관장은 “이번 총선의 의미는 그 어느때보다 엄중하다”며 “김재준과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격을 추락시키는 윤석열 저권의 독주를 막고 일산이 대한민국 차세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3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관장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1기신도시 재건축 ▲교통 ▲교육 ▲청년·여성·중장년 ▲기업유치 등이다.

김 전 관장은 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선도지구에 일산동구가 최우선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고, 현천IC까지만 계획된 고양-양재 간 대심도로를 일산까지 연장해 강남까지 30분 도착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기업 유치가 어려운 일산의 문제를 기회발전특구,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 유치에 나서 메디컬, 수소산업R&D 특구 조성 계획을 밝혔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