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체육회가 지난 27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한 모습

경기도체육회가 제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27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도체육회 규정 개정(안), 도종합체육대회 운영위원회 설치(안), 2023년도 제4회 추경 및 명시이월(안) 등 세 가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체육회 이원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한 35여명의 이사와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신임 이사 선임식을 시작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 및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회원단체 가입·등급심의위원회 구성 ▲경기도체육회 기관 상징물 변경 추진경과 ▲2024년도 경기도체육회 예산(안)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현황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이사회는 지난 9월 인사규정 등 각종 사무처 운영에 필요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 제4회 추가경정 및 명시이월 예산(안) 의결을 통해 생활체육동호회리그사업 2000만 원, 경기도청 직장팀 운영비 38억 원, 특별회계 9억6000여만 원 등 총 48억여원을 증액했다.

또,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비, 생활체육동호회리그사업비, 학교운동부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 5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명시이월 의결했으며, 도종합체육대회(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요강‧시상‧경기종목 채택 및 제외 등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했다.

회원단체(종목, 시군), 선수육성 분야 등 도내 체육계를 대표하는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이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도 종합체전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모든 임원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체전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경기체육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 도체육회는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기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