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할 것”
▲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27일 시청 현관 앞에 스마트도시 재인증현판을 붙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장영근 안양시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인증하는 ‘스마트도시’ 자격을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대도시(인구 50만명 이상)와 중소도시(50만명 미만)로 구분해 ‘스마트도시 인증제’를 시작했다.

스마트도시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와 기술 측면 등을 정량적 지표 53개와 정성적 지표 10개로 측정하고 스마트도시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안양시는 인증 첫해인 2021년 대도시 중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올해 인증 만료에 따라 국토부에 재인증을 신청해 지난 6~12월까지 평가를 받았다.

시는 AI(인공지능) 지능형 CC(폐쇄회로)TV를 활용해 교통, 방범, 화재 등의 공공안전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스마트 스쿨존 통합안전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도시를 지속해서 발전시킨 점을 평가받았다.

시는 올해 ITS(지능형교통체계) 도시상 수상과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U4SSC)을 받은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인증 평가를 통해 명실상부 스마트도시임을 증명했다”며 “2024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