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중앙도서관(책마루) 전경. /인천일보 DB

의왕시 관내 5개 공공도서관(중앙·내손·글로벌·백운호수·포일어울림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27일 시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도서관 이용자 3,846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경험 △이용 목적 △장서·프로그램·홈페이지·시설 만족도 △도서관의 사회적 기여도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성별은 여성이 52.3%, 연령층은 30대가 38.8%, 직업은 직장인이 57.9%로 가장 많았으며, 주된 이용 목적은 ‘자료 이용 및 대출·반납’이 6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87.5%가 도서관에서 교육 및 학습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89.2%가 도서관을 ‘모두를 위한 양질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내년 도서관 기본계획 및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