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미래 산업 육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안양시는 지난 26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정책 제언을 했다.

안양산업진흥원 ICT융합센터는 이날 기업 운영 환경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시장 개척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안양시 기업 현황 분석 데이터를 제시하며 체계적 분석에 기반을 둔 미래 산업 비전과 추진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최대호 시장과 이상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박종구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열어 미래 산업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최대호 시장은 “비전 선포식은 안양의 현주소와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의 기회”라며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 로드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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