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헌 세명대학교 교수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화성병에 출마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남 교수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위한 정치, 시민을 위한 봉사, 더 가까이서 더 듣고 더 물어보고 더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며 경기 화성병 출마를 선언했다.

남 교수는 “화성시는 짧은 시간에 100만 인구를 가진 메가 도시가 됐다”며 “너무 빨리 자라면 성장통을 겪게 되듯이 해야 할 일이 많은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동서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친환경 도시를 구축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의 이질성 극복과 시민의 정신적인 가치와 정체성을 찾아 살기 좋은 도시 명품화성을 위해 정치인으로 역량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남 교수는 도전 이유로 “디지털 대전환과 불확성 사회에 창의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시민을 위한 봉사를 하고자 국회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국민이 준 권한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국가 제도와 행정체계 개편, 또 정책에도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한 단계 성장하며 내일로 진전해 가지 위해서 국회부터 ‘창조적 파괴’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부응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으로 신뢰를 얻기 위한 봉사 생활화 ▲국가 경쟁력을 위한 제도나 시스템 개편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글·사진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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