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고천파크루체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국공립어린이집 고천파크루체와 다함께돌봄센터가 지난 22일 개소했다.

의왕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초등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문을 연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어린이집 및 지역돌봄센터 관계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천파크루체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시설 면적 748㎡ 규모로, 보육실 6개, 유희실 1개, 교사실 2개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원은 91명이며 한빛바른보육경영원에서 위탁받아 5년간 운영된다.

고천파크루체 다함께돌봄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커뮤니티센터가 위탁받아 5년간 운영하며, 전용면적은 89㎡로 27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초등돌봄 자격 기준을 갖춘 돌봄 교사 지도하에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센터 내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어 “초등 돌봄 수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