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노사민정협의회 우수기업 표창

인하대병원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하대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21일 '2023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노사 상생 문화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노사 상생 문화 시상식을 열고 노사 화합과 상생에 기여한 기업과 노동조합, 유관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노사 간 고충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노사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인천노동위원회·병원·노조 간 '인하대병원 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을 체결해 노동위원회 판정이나 소송 외 화해·조정·중재 등 당사자 간 협상을 기반으로 한 분쟁 해결 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인하대병원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원활히 소통하며 합리적 노사 문화를 구축해왔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