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현화 간호사, 김희성 방사선사

인하대병원은 김현화 간호사와 김희성 방사선사가 최근 '2023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뉴노멀 시대 의료의 질-환자 안전과 환자 중심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전국 병원에서 실시한 의료 질 향상 활동 사례 총 951개(구연 305개·포스터 646개)가 발표됐다.

김 간호사는 구연 발표 부문에서 '검사부서의 환자 만족 향상을 위한 의료 서비스 디자인 활동'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김 방사선사는 '환자 대기 시간 감소를 위한 개선 활동' 사례를 포스터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간호사는 “검사부서 직원들 관점을 환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문제 인식력을 높이고자 했다. 여러 부서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전했다.

김 방사선사는 “환자들이 기존에 느꼈던 불편한 부분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 활동이었는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