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도시개발군 기록관리기준표’를 수립하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록관리기준표 수립 사례 공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행사에는 국가기록원, 전국 도시공사 및 유관기관 기록물관리전문요원 등 총 25명이 참석해 ▲도시개발군 기록관리기준표 사례 발표 ▲기록물 관리 시스템 적용 방안에 대한 공유 ▲공공기관의 기록관리방향에 대한 국가기록원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2007년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iH는 기록관리기준표를 사용해왔으나 도시개발분야라는 기관고유업무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GH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도시개발군 기록관리기준표’를 마련했다.
iH 조동암 사장은 “이번 행사는 iH와 GH 두 기관이 자발적으로 기록관리분야에서 유사분류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도시개발군 기록관리기준표’라는 성과물을 최초로 도출해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iH는 기록문화 유산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기록관리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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