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200%미만 대폭 개선

인천도시공사(iH)는 올해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iH는 재무추정 결과 매출 1조1000억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 부채비율 190%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부채관리 부문에 눈에 띄는 성과가 나고 있다. 지난 2014년 8조원대 부채비율 281%였던 부채규모는 2022년 5조원대 200% 미만으로 대폭 개선됐고, 올해 역시 전년 대비 추가 감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부채규모가 최대였던 지난 2014년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매해 평균 825억원 당기순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국내외 경기불안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공사로 번지지 않도록 재무관리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정적 동력을 확보해 향후에도 공공임대주택 및 사회공헌사업 등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원도심 재생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