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활약 41명 '재인홍익미대동문전'
우현문갤러리서 27일까지 감상 기회
▲ 엄규명 作 '메시지 - 희'

홍익대학교 미대를 나와 인천에서 활동중인 작가들이 모여 '재인홍익미대동문전'을 연다.

정기전은 1960년대 부터 이어져 왔으며 이번이 무려 42번째다.

▲ 김가빈 作 'Gorgeous Island 23GB01'

'역사 속에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1957학번부터 2013학번까지 다양한 세대 41명이 참여해 예술의 연속성과 다양성을 보여준다. 회화, 조각, 공예, 디지털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돼 재인홍익미대 출신 예술가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역량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김형기 재인홍익미대동문회의 회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동문들의 예술적 업적과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통해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탐구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동문들의 다채로운 예술적 시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월27일까지 인천 중구 우현로에 있는 우현문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관람료 무료.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