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표단, 국제박람회 참석…교류 강화
▲ 안산시는 15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 초청으로 창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빙설산업 박람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중국 지린성 창춘시 초청으로 시 대표단을 꾸려 창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빙설산업 박람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앞서 지난 4일 시를 방문한 창춘시 대표단의 단화욱 외사판공실 주임의 요청으로, 중국 동북 3성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이자 지린성의 중심도시인 창춘시와의 교류 강화 및 빙설산업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다.

국제빙설산업 박람회는 '눈'을 주제로 한 중국 유일의 박람회로 총 10만㎡ 규모에 실내 전시공간은 6만㎡로 7개의 대형전시관에 ▲빙설축제 ▲빙설 포스트모던 생활 ▲빙설창춘 ▲빙설문화상품 ▲비범한 실크로드 ▲빙설차량운전 등을 주제로 3만448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4만㎡의 실외전시장에는 3개 전시 구역으로 ▲겨울스포츠대회(1만㎡) ▲빙설오락(2만㎡) ▲빙설스포츠대회(1만㎡)를 주제로 다양한 눈 관련 산업과 체험시설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0월 창춘시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홍보 활동과 양 도시 간 교류 추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4일에는 창춘시 사절단이 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강화와 수소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윤충오 자치행정과장은 “양 도시가 단기간 여러 차례 교류하면서 관계를 공고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가능성이 넘치는 도시 창춘시와 시가 다방면으로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