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호텔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전날 호텔의 기계식 주자창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2명이 중상을, 5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였다. 18층짜리 호텔 화재는 전날 오후 9시1분쯤 호텔 내 기계식 주차장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18분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1시간 29분 만인 오후 10시30분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투숙객 등 총 54명이 다치고 이 중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관련기사
인천 그랜드팰리스 호텔 화재 관련 소방∙경찰 합동 감식 인천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였다. 18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남동구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감식에는 인천소방본부 화재조사팀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투입됐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화재 원인을 신속히 확인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인천청 형사과장이 팀장을 맡은 수사전담팀은 광역수사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