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과 직원들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함께 바다 정화 활동을 펼치는 모습./제공=경기신보
▲ 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과 직원들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함께 바다 정화 활동을 펼치는 모습./제공=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ESG경영(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신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과 조화를 통해 우수한 ESG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 그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2019년부터 시행됐다. 지난 2021년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이번 심사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그 결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기관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비대면 걸음기부, 헌옷기부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는 경기바다함께해(海) 캠페인,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경기신보 임직원들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강화했다.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각 영업본부별로 지역 내 복지기관 간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공제, 기부금을 조성했다.

경기신보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대학생 프로보노 봉사활동 등도 펼쳤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3년 연속 선정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는 그동안 경기신보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기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연의 역할인 금융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ESG경영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