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본회의서 내년 예산 가결
15조368억503만7000원 규모
2023년 대비 8.1% 증가한 수치
시 제출액보단 23억9693만원↓
15조368억503만7000원 규모
2023년 대비 8.1% 증가한 수치
시 제출액보단 23억9693만원↓
인천시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8% 는 15조원대로 확정됐다.
인천시의회는 14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15조368억503만7000원 규모 '2024년도 인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수정예산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당초 제출한 15조392억196만7000원 예산안이 시의회 예결위를 거치며 23억9693만원 줄어든 수치다.
당초 예산안보다는 덩치가 조금 줄었지만 삭감폭이 크지 않아 인천은 내년부터 사상 첫 15조원대 본예산 시대를 열게 됐다. 올해 시 본예산 13조9157억원 대비 8.1% 증가한 수치로 14조원대를 건너 뛴 셈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된 5조1070억5721만2000원 규모 '2024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수정예산안'도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에서 심의한 74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 중에는 인천 청년 정책과 관련 조례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APEC 인천 개최를 성사시키기 위한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포함됐다.
▶관련기사 : 인천시의회, 청년·APEC 유치 특별위 구성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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