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지자체 대상 ‘2023년 보육 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 정책 평가를 한다. 평가분야는 ▲보육교사 처우개선 ▲정부 예산 관리 및 집행 ▲공보육 확충 ▲어린이집 안전관리 등이다.
평가 결과 군포시는 보조교사 및 대체 교사 지원을 통한 높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함께 통학 차량∙급식 등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관리 및 투명성∙공공성 제고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원장 역량 강화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다양한 보육 시책 사업 추진을 통한 ‘영∙유아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영유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보육 행복 도시 군포’를 슬로건으로 보육 양육 친화 환경 조성, 안정적 보육 기반 구축 및 보육의 질 향상, 영∙유아 발달지원 양육 지원체계 강화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애쓰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군포시정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보육 교직원의 처우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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