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진표 국회의장 보좌관 출신
▲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지역구 행사에서 외국인 주민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지역위원회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김진표 국회의장 보좌관 출신으로, 지역 현안 파악 및 주민과의 소통에 능숙한 인물이다.

13일 정계에 따르면 이병진 직무대행은 2012년 당시 원내대표를 맡고 있었던 김진표 의장과 연이 닿은 이후 12년 동안 함께 중앙과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했다.

소통과 공감 능력은 물론, 해법 모색과 관련해 특유의 속도감 있는 행동으로 인정받은 이 직무대행은 김 의장의 특별 보좌관으로 임명받은 바 있다. 5선 중진의원인 만큼, 보좌관 역할은 상당했다. 이 직무대행은 전국적인 직능단체와 소통을 대신하거나, 수많은 민원을 상대해왔다.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2016년 김 의장과 함께 중국 차하얼학회 일원으로 참여, 국가 관계 회복을 돕기도 했다.

지난해 7월 김 의장이 의장 선출 사유로 탈당하면서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그는 더욱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작업, 후쿠시마 오염수방류 반대 서명운동을 당원들을 독려하며 주도했다. 총선승리를 위해 당의 문턱을 낮추고 지지층을 확대하기 위해 '슬기로운 정당생활'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와인스쿨'. '스크린골프대회', '신년산행', '학부모 리더십교육', '한마음운동회' 등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내 신선하다는 평이 자자했다.

지역구 봉사단도 활성화했다.협의회장 중심의 '상록수봉사단', 위원장단 중심의 '대청봉-(대)한민국(청)년(봉)사단', 학부모 당원 중심의 '풀잎봉사단'을 운영해 관내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상설 봉사를 진행했다.

이 직무대행은 올해 4월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앞서 지역구에 '도시형 미래학교'를 유치하는 데 힘을 보탠 그는 지역의 학교시설 개선 등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 직무대행은 '민생 회복'을 앞세워 총선승리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수원무 지역구는 김 의장의 각종 성과를 앞세워 대표적인 민주당 표밭으로 분류된다. 김 의장은 이번 임기가 끝나면 정계 은퇴를 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구가 '무주공산'이 된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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