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화예술회관 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합창단 이름을 시민 공모해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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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회관은 이달 중순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명칭을 공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다른 지역은 단순히 지역 이름을 붙여 운영하지만 뒤늦게 합창단을 만드는 만큼 인천은 독창적인 명칭을 제안받겠다는 의지다.

선정된 이름으로 내년 3월 창단이 예상되는 가운데 50명 정도의 단원들은 내년 1월 말 모집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문화예술회관 건립 이래 늘 4개였던 시립예술단이 최초로 5개로 늘어나는 셈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이 모두 성인으로만 구성돼 있어 어린이 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며 “어린이의 순수함으로 음악과 함께 강력한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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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내년 3월 창단 준비 특광역시 중 인천만 없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생길 예정이다.인천시는 내년 3월 합창단 창단을 위해 상임지휘자 모집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시는 이달 중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합창단을 이끌어 갈 상임지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휘자가 뽑히면 반주자와 사무단원 등 지도부를 구성하고 이후에 합창단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만 18세 이하의 지역 아동·청소년들로 이뤄지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르면 1월 말 공고를 통해 공개 모집할 방침이다. 시는 약 50여명의 단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 첫 주에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