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처리 117억원' 최다
▲ 이천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현황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천시
▲ 이천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현황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올해 중앙부처 및 경기도에서 주관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37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최근 올 한 해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를 총괄 점검하는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현황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모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해당 부서의 국·도비 확보 노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비한 점을 점검해 2024년도에 보다 많은 국·도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천시는 올해 총 87건 약 866억 원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발굴·추진해 이 중 59건이 선정돼 국·도비 약 37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국·도비 117억6000만원), 증포동 체육공원 조성사업 (도비 60억원) ,중리지구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국비 30억원),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도시 디자인 시뮬레이션 개발(국비 7억원)등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선정된 59건 중 37건이 올해 신규로 신청한 공모사업이며 국·도비 확보액은 약 336억 원으로 이는 최근 5년간 최고 실적이다.

이성호 부시장은 “내년도에는 정부 공모사업 트렌드를 잘 파악해서 이천의 미래와 이천시민의 품격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