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지원 연구회, 중간 보고회
수요 도출·컨트롤타워 필요 제시
▲ 촉법소년·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연구회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촉법소년·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연구회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촉법소년과 위기청소년 특화교육을 통한 진로를 모색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경기도의회 '촉법소년·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연구회'가 8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련 연구의 중간보고회를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촉법소년ㆍ위기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10월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유경현(민주당·부천7), 안계일 의원(국민의힘·성남7), 연구책임자인 중부대학교 김신 교수, 사회적기업 ㈜라온스 최은영 대표이사,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신 교수는 “특화교육 프로그램 수요를 도출하기 위해 교정시설, 청소년회복센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과 이를 운영할 공적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경현 의원은 “지역사회에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교육기관이 많이 있다”묘 “이번 정책연구용역으로 많은 특화교육 프로그램이 발굴되고 대상자들에게 연결되어 이들의 재사회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촉법소년·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연구회'는 도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다. 촉법소년·위기청소년들의 재범률을 낮추고 진로개척을 지원하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제시하기 위해 유경현 의원 주도로 설립됐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