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상·인천시장 표창 등
4개 부문 20명 수상자 선정

올 한 해 인천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예술인을 위한 '제32회 인천예총 예술상시상식'이 오는 12일 오후 2시30분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인천예총 예술상은 매년 각 분야에서 지역 예술문화진흥 및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로가 있는 예술가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9개 회원협회(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와 강화지회에서 추천한 수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4개 부문(예술상, 공로상, 인천시장 표창, 인천시의회 의장 표창)에서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예술상(5명)에는 이영숙(국악), 이상연(미술), 조선일(사진), 배범성(영화), 홍성영(음악)씨가, 공로상(4명)에는 김기훈(무용), 이선우(문인), 도경국(연극), 최소정(연예)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장 표창(6명)은 최종일(사진), 김범수(연극), 박봉해(연예), 백윤흠(영화), 노종열(음악), 이관형(인천미추홀문화회관)씨, 인천시의회 의장 표창(5명)에는 박응진(국악), 강효정(무용), 권 늘(문인), 오제영(미술), 전준희(강화지회)씨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은 “지난 1992년 시작돼 올해 32년째인 인천예총 예술상은 인천의 문화예술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신 예술가들의 예술 정신을 드높이고 그 노고를 기리기 위해 수여되는 뜻깊은 상”이라며 “인천 문화주권시대의 가치 재창조를 위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예술활동 창작의 길을 이어온 문화예술인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인천예총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모든 예술인의 예술활동에 활력이 되고 용기를 주워 무한한 발전과 성공을 믿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