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들여 내년 상반기 착공 연내 완료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주요 상업지구인 산본로데오거리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한숲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숲사거리는 산본로데오거리, 한숲스포츠센터, 중앙공원, 세종주공6단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이 곳에는 사각형 횡단보도가 설치돼 산본로데오거리와 한숲스포츠센터를 이용하려면 많은 시민이 횡단보도를 두 번 돌아서 건너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총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시작해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회전 차량의 속도 저감과 횡단 거리 축소를 위해 교차로 내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도 모서리를 확장하는 한편, 무인교통단속 장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한숲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한다면 산본로데오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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