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60곳에 승합차 전달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
▲ 정기환(앞줄 왼쪽 열한 번째) 한국마사회 회장이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국민드림마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민드림마차 지원사업’을 2년 만에 재개해 노인복지시설 60곳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한 후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서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차량을 지원했다.

손은희 함안복지재단 대산사랑방 대표는 “그동안 마땅한 차량이 없어 외부활동은 엄두도 내지 못하였는데 국민드림마차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까다로운 심사 후 최종 선정된 곳이니만큼 각 복지시설에서 (국민드림마차를) 자부심을 갖고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드림마차 지원사업은 2018년 ‘사랑의 황금마차’로 시작한 후 아동,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에 총 1090대의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과천=이동희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