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인천 계양드림파크에서 펼쳐진 2023 제 2회 계양구 U-8 꿈나무 리틀야구대회. /사진제공=계양구 리틀야구단

제2회 계양구 U-8 꿈나무 리틀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고 계양구 리틀야구단(단장 김종득)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인천 계양드림파크에서 이틀간 펼쳐졌다.

인천 등 수도권 지역 12개 리틀 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 우승은 경기 김포뉴A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용인 기흥구, 공동 3위는 서초 서리풀과 서울 중랑구에 돌아갔다.

대회 MVP는 경기 김포뉴A 장찬희가 받았고, 우수선수상은 용인 기흥구 이시윤, 모범 선수상은 서초 서리풀 강민재, 서울 중랑구 김재인이 받았다.

MVP 장찬희는 부상으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의 사인볼을 받았다.

▲꿈나무홈런레이스 /사진제공=계양구 리틀야구단
▲꿈나무홈런레이스 /사진제공=계양구 리틀야구단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이하 꿈나무 홈런레이스도 펼쳐졌다. 우승은 정이준(10‧경기 군포시), 준우승은 권동현(10‧인천 계양구)이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부상으로 야구 배트와 배팅장갑을 받았다.

▲재능기부 원포인트 레슨/사진제공=계양구 리틀야구단
▲재능기부 원포인트 레슨/사진제공=계양구 리틀야구단

아울러 주다빈 계양구 리틀야구단 감독 제자인 김휘집(키움)을 비롯해 김민석(롯데), 이도윤, 김태연(한화) 등 프로선수들이 대회 방문해 기념 사인회와 원포인트 레슨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기 김포뉴A. /사진제공=계양구 리틀야구단
▲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기 김포뉴A. /사진제공=계양구 리틀야구단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원현묵 경기 김포뉴A 감독은 “U-8 대회 첫 우승을 해서 기쁘다. 어린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 장찬희 군은 “매번 계양에 져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계양을 꺾고 첫 우승까지 하게 되서 정말 기쁘다. 그간 지원해 주신 부모님과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코치 선생님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 감독은 “이번 대회 참가해 주신 모든 선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이번 대회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인천더드림병원과 건강음료제조업체 소유단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리틀 야구단 발전과 교류를 위해 대회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