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2022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시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안양시와 양평군 등 한강수계기금사업에 참여한 10개 자치단체가 내실 있게 사용해 한강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2022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분야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10개 지자체는 상장과 함께 포상금 6000여만원을 받았다.

한강수계위는 지난 4일 한강유역환경청 강당에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성과평가는 지난해 지원한 8개 기금사업에 참여한 5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관리 적정성, 목표 달성 및 성과 우수성 등의 평가를 거쳐 1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분야별로 보면 ▲관리청별 주민지원사업 가평군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영월군ㆍ가평군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양평군ㆍ인제군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 구리시ㆍ홍천군 ▲생태하천 복원사업 춘천시 ▲친환경 청정사업 강원도 ▲비점오염저감사업 홍천군 ▲오염총량 관리사업 안양시ㆍ광주시 등이다.

이들 기관은 사업 추진 시 문제점을 신속하게 처리해 집행실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성과지표 목표 실적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강수계위는 기금지원 관리청(지자체)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사업 집행과 사후관리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성과평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기금의 투명한 운용과 사업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