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민기 의원, 10년 이상 지속 기부자로 감사장 수상
17년째 꾸준히 일 년에 2회씩 월급 전액 기부
누적 기부액도 2억 5천만 원 넘어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국회 국토교통위원장∙용인시을) 의원은 지난 4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용인시 발대식’에서 용인시 10년 이상 지속 기부자로서 용인시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용인지역에서 10년 이상 매년 나눔에 동참하는 기관과 개인 18곳이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6년 용인시의원 시절 첫 월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년째 6개월에 한 번씩, 연 2회에 걸쳐 자신의 월급 전액을 기부해 오고 있다.

2016년에 기부액 1억 원이 넘어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기부 누적 금액도 현재까지 2억 5,000만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기 의원은 "우리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며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책임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