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선정…11년간 자격 유지
▲ 동두천시 전경 /인천일보 DB
▲ 동두천시 전경 /인천일보 DB

동두천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가족 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가정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시는 2015년 가족친화인증기관 신규 인증을 받고 이후 2018년 유효기간이 연장된 2020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2회 연속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11년 동안 가족 친화 기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남성의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장기 재직 휴가 및 연가 미사용자 적극 사용 장려, 직원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일과 가정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맞춰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