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0세아전용 어린이집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수원시 0세아전용 어린이집 원장들은 4일 시청 본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수원시 아동돌봄과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은 수원시에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들이 모금해 마련했다.
김현경 0세아전용 어린이집 원장(자이누리어린이집 원장)은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영유아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웃돕기, 아이들을 위한 봉사·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세아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들은 올해 5월부터 매달 1회 저소득 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0세아전용 어린이집’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만0~1세 아이를 전담으로 보육하는 어린이집이다. 수원시에는 17개소가 운영 중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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