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시흥 월곶 종합어시장 화재로 큰 손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400여만원을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시공사의 기부는 월곶 종합어시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3시 27분쯤 발생한 화재로 상인들이 큰 피해를 봐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전달된 성금은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활동과 피해시설복구 등 해당 지역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15일에는 ‘온라인 바자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같은 달 17일에는 직원들의 ‘경영 평가급 끝전을 모은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흥시 1% 복지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정동선 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곶 어시장 상인 및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조속한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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