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30% 낮춰 사업자 모집 공고

 

▲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공사 사장이 지난 9월 시청에서 만나 가정어린이집 임대료 인하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신혼희망타운에 들어설 예정인 ‘LH 가정어린이집’의 임대료를 애초보다 30%를 인하해 사업희망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9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만나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조성된 단지 특성을 고려할 때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면서 “그런데도 높은 임대료 때문에 LH 가정어린이집 사업희망자가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LH는 과천시의 요청에 대해 검토한 결과 임대보증금 2000여만원, 월 임대료 85만40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신계용 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