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발전기금 기탁

 

▲ 대진대학교와 포천축협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와 포천축산업협동조합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30일 대진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포천 한우 및 육가공 유통 경로의 다각화와 판매·소비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영문 대진대 총장을 포함해 양기원 포천축산업협동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 포천축협은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매년 발전기금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은 “대진대는 경기북부의 명문대학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축산업 발전에 대진대가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자”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