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 전문가 등 6명 참석한 가운데 자문회의
병상수급 정책 파악, 의료시설 공모 방안 모색
병상수급 정책 파악, 의료시설 공모 방안 모색
과천시는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위해 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자문회의는 전날 시청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학회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분야 전문가들은 이날 정부의 병상수급 정책 동향과 의료계 경영 환경, 향후 인구변화에 따른 병원의 변화상 및 과천시 종합의료시설 유치모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들은 “과천시가 인근 강남에 있는 종합병원과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인구특성과 의료환경 등을 반영한 과천시만의 특화 병원, 오너십과 경영철학을 갖춘 병원 등 지속가능한 병원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점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현재 과천과천지구에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병원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은 현재 8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 일반병원이 없어 응급환자 발생 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과천은 개발사업에 따라 인구가 14만여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는데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과 도시 자족 기능,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종합의료시설 유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과천=이동희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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