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가 제36회 평화포스터 작품 공모전을 열었다.

1988년 제1회가 개최된 이래 매년 열고 있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큰 꿈을 꾸어라'였다.

인천지구는 인천시 소재 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출품된 작품에 대해 지난 28일 심사를 진행했다. 전문심사위원들은 대상인 인천시장상 2점, 인천시 교육감상 4점, 인천시의회 의장상 2점, 각 교육장 상 6점, 각 구청장상 5점, 지구총재상 16점 등 총 35점을 선정했다.

유영태 인천지구 총재는 12월 중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학생을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작 2점은 전국대회에 출품되고 여기서 선정된 최종 1점은 미국 시카고 시에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본부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가 생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상연 작가는 “출품작이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았다며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할 전통있는 이 대회에 세계평화를 담은 작품들이 더욱 창의적으로 표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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