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예산안∙2023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등 심사
이관우 부의장 ‘송탄관광특구 활성화’ 주제 7분 자유발언
▲ 29일 평택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가 열려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는 29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출석한 가운데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달 18일까지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주요 의사일정은 3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내달 2~9일 예산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11~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연설, 기획항만경제실장의 제안 설명이 이어졌다.

2024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약 2.3%(517억원) 증가한 2조2937억원이 상정됐다.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혜영‧최준구·김명숙‧김순이‧최선자·김산수‧김영주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한편, 이관우 부의장은 ‘송탄관광특구 활성화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특구 지역 내 옥외영업 활성화 지원과 기반시설의 확대, 주변경관사업 추진과 민간협력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승영 의장은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공직자 모두가 한뜻으로 협력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며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